▲ 내셔널리그 챔피언에 오른 다저스 선수단.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챔피언 다저스 로스터는 어떻게 세워졌나"

미국 스포츠 매체 CBS 스포츠가 22일(한국 시간) 다저스 월드시리즈 진출을 이끈 선수단 영입 방법을 분석했다. 

매체는 "다른 팀들 처럼 다저스는 여러 가지 다른 방법으로 선수들을 모았다. 어떤 팀도 드래프트 또는 트레이드 또는 FA(자유 계약 선수)로만 건설되지 않는다. 불가능하다. 성공적인 팀은 모든 방법을 동원해 선수의 능력을 얻는다"고 설명했다.

트레이드 16.5 WAR(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 메이저리그 10위
FA 6.6 WAR 12위
드래프트 17 WAR 4위
해외 선수 FA 3.3 WAR 13위
기타 6.5 WAR 4위

CBS 스포츠는 "다저스는 아주 잘 준비했다. 다른 팀들과 비교했을 때 괜찮다"고 설명했다.

드래프트에 대해서는 "드래프트 선수들로 25인 로스터로 발전시킨다. 그리고 그들은 FA에 돈을 쓰지 않고, 선수들 트레이드를 포기하지 않는 팀은 완벽한 팀이지만 존재하지 않는다. 드래프트는 고급 인재를 확보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고 다저스는 최근 몇 년 동안 여러 주전 선수를 드래프트로 만들었다"고 말했다.

다저스 로스터에서 드래프트 픽은 모두 5명이다.
코디 벨린저(2013년 4라운드 124순위)
워커 뷸러(2015년 1라운드 24순위)
케일럽 퍼거슨(2014년 38라운드 1,149순위)
클레이튼 커쇼(2006년 1라운드 7순위)
작 피더슨(2010년 11랑누드 352순위)
▲ 클레이튼 커쇼

매체는 커쇼에 대해서 "커쇼는 이 시대 최고 투수다. 2006년 당시 6명이 커쇼보다 앞섰다"고 말햇다. 6명은 루크 호체바, 그레그 레이놀즈, 에반 롱고리아, 브래드 링컨, 브랜든 모로우, 앤드류 밀러다. 객관적으로 아무도 커쇼가 이정도로 발전할 것이라고는 기대하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트레이드로 영입한 선수는 12명이다. 
어스틴 반스(마이애미 말린스 2014년 12월 11일 트레이드)
브라이언 도저(미네소타 트윈스 2018년 7월 31일)
딜런 플로로(신시내티 레즈 2018년 7월 4일)
데이비드 프리스(피츠버그 파이어리츠 2018년 8월 31일)
야스마니 그랜달(샌디에이고 파드리스 2014년 12월 18일)
엔리케 에르난데스(마이애미 2014년 12월 11일)
리치 힐(오클랜드 애슬레틱스 2016년 8월 1일)
맷 켐프(애틀랜타 브레이브스 2017년 12월 16일)
매니 마차도(볼티모어 오리올스 2018년 7월 18일)
라이언 매드슨(워싱턴 내셔널스 2018년 8월 31일)
크리스 테일러(시애틀 매리너스 2016년 6월 19일)
알렉스 우드(애틀랜타 2015년 7월 30일)
 
매체는 "아주 주목할만한 예외다. 다저스에는 작은 거래로 크게 성과를 거둔 선수들이 있고 그들로 명단을 만들었다. 앤드류 프리드먼 사장의 운영이다. 그가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근무하던 시절로 거슬러 올라가도 그는 다른 조직에서 저평가된 선수를 찾아 그들을 빅리그 선수로 만들었다"라고 짚었다.

그들은 "FA는 비용과 생산성 측면에서 재능있는 선수를 얻는 효율적인 방법이다. 그러나 프리드먼은 대형 FA 계약을 대부분 피했다. 실제로 2명이 FA 선수인데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팀과 인연을 이어갔다.

FA로 영입한 선수는 2명이다.
맥스 먼시(마이너리그 계약 2017년 4월 28일)
저스틴 터너(첫 계약 때 마이너리그 2014년 2월 6일)
▲ 류현진

매체는 "팀들이 아마추어 재능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이 드래프트와 해외 선수 자유 계약이다. 프리드먼에 따르면 다저스는 라틴 아메리카와 아시아에서 국제 선수 영입에 매우 공격적이었다. 페르난도 발렌수엘라 시절부터 그랬다. 최근에 발전한 내용이 아니다"고 짚었다.

해외 자유 계약은 6명이다.
페드로 바에즈
켄리 잰슨
마에다 겐타
야시엘 푸이그
류현진
훌리오 유리아스

류현진에 대해서는 "아마추어 국제 자유 계약 선수가 아니었다. 한국 한화 이글스에서 7년을 보냈다. 포스팅 시스템에서 협상권 확보를 위해 2570만 달러를 사용했고 6년 3,600만 달러 계약을 맺었다. 2013년과 2014년 환상적이었고 2015년과 2016년 어깨 문제로 방해를 받았다. 올해 사타구니 부상으로 82⅓이닝을 던졌다.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6차전에서 흔들리기 전까지 앞선 포스트시즌 2경기에서 환상적이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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