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휴스턴 알렉스 브레그먼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솔직히 말하면 지난해보다 낫다."

2017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정상에 올랐던 휴스턴 애스트로스. 올해 그들의 야구는 끝났는데 내야수 알렉스 브레그먼은 다음 시즌에는 더 나은 경기를 보여줄 것을 자신했다.

21일 (이하 한국 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밀러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7차전에서 LA 다저스가 밀워키 브루어스를 5-1로 꺾고 2년 연속 월드시리즈 진출에 성공했다.

지난해 월드시리즈 정상에 올랐던 휴스턴과 명암이 엇갈린 순간이다. 휴스턴은 지난해 다저스를 물리치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는데 올해에는 챔피언십시리즈에서 보스턴 레드삭스를 만나 '가을 야구'를 접어야 했다.

휴스턴은 지난 19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보스턴 레드삭스와 5차전에서 1-4로 패했다. 1차전 승리 이후 2차전부터 4연패하며 월드시리즈 진출 티켓을 보스턴에 뺏겼다.

월드시리즈 우승 반지를 놓고 다저스와 보스턴이 겨루게 된 가운데 휴스턴의 브레그먼은 다음 시즌 활약을 다짐했다. 그는 "솔직히 말하면 올해 우리 팀은 지난해보다 낫다"면서 "모두가 내년에는 조금 더 나은 플레이를 보여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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