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시엘 푸이그(왼쪽)-코디 벨린저.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LA 다저스가 2년 연속 월드시리즈에 진출했다.

다저스는 21일(한국 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밀러 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서 밀워키 브루어스를 상대로 5-1로 이겼다. 다저스는 시리즈 스코어 4-3으로 월드시리즈에 진출했다. 상대는 보스턴 레드삭스다.

1회말 다저스는 밀워키 크리스티안 옐리치에게 중월 1점 홈런을 내주며 경기를 시작했다. 그러나 다저스는 홈런포로 경기를 뒤집었다. 2회초 선두 타자 매니 마차도가 풀카운트에서 기습번트 3루수 앞 내야안타를 만들었다. 무사 1루에 코디 벨린저가 우중월 2점 홈런을 터뜨렸다.

다저스는 6회초 홈런으로 점수 차 여유를 만들었다. 맥스 먼시가 좌전 안타, 저스틴 터너가 좌전 안타를 터뜨렸다. 마차도 우익수 뜬공과 벨린저 2루수 땅볼로 2사 1, 3루가 됐다. 기회가 사라자는 듯했으나 야시엘 푸이그가 중월 3점 아치를 그려 다저스에 5-1 리드를 안겼다.
▲ 야시엘 푸이그

다저스 선발투수 워커 뷸러는 4⅔이닝 6피안타(1피홈런) 7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이어 훌리오 유리아스, 라이언 매드슨, 켄리 잰슨, 클레이튼 커쇼가 마운드에 올라 무실점 투구를 펼쳤고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왕좌를 2년 연속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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