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다저스 매이 마차도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올해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기간 논란의 중심에 있던 LA 다저스의 내야수 매니 마차도. 그러나 그의 FA 행사에는 영향이 없을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온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com은 21일(이하 한국 시간) '논란의 마차도, 그는 2012년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최고의 선수 가운데 한명으로 활약하고 있다. 올해 오프 시즌 때 첫 FA 자격을 갖추는데 그의 가치에는 영향을 끼치지 않을 것이다'고 언급했다.

마차도는 지난 16일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3차전에서 병살 방지 슬라이딩을 했다. 17일 4차전에서는 땅볼을 치고 1루까지 가다 1루수 헤수스 아길라의 종아리를 건드려 벤치클리어링을 유발했다.

밀워키의 외야수 크리스티안 옐리치는 "더티 플레이어가 더티 플레이를 했다"며 지적하기도 했다. 마차도와 충돌한 밀워키 1루수 헤수스 아길라는 "대화를 나눴고 다 풀었다"고 말했지만, 밀워키 팬들은 마차도를 향해 야유를 보냈다.

지난 16일 미국 디어슬레틱은 '마차도는 올해 스토브리그에서 주목받는 FA 가운데 하나다'면서 '악평으로 인해 대형 계약을 막지는 못하겠지만 잠재적 구매자를 멈칫하게 할 수는 있다'고 지적했다"고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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