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LA 레이커스는 브랜든 잉그램, 카일 쿠즈마, 론조 볼, 조시 하트 등 젊은 선수들이 많다. 이들을 이끌어줄 베테랑이 필요하다. 이번 시즌 합류한 르브론 제임스는 에이스이자 리더로서 누구보다 적합하다. 그의 존재감이 코트 안팎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

하트는 20일(이하 한국 시간) '클러치포인트'와 인터뷰에서 "르브론은 우리의 리더다. 그는 목소리를 내면서 솔선수범한다. 그는 세계 최고의 선수다. 그럼에도 그는 매일 경쟁한다. 그는 항상 우리에게 '챔피언의 습관을 지녀야 한다'라고 말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그는 누구보다 많이 안다. 그런 작은 습관들, 디테일한 차이에서 경기 결과를 바꿀 수 있다고 말한다"라며 "그는 보컬 리더지만 그저 말만 하는 게 아니라 모범을 보인다"고 칭찬했다.

이번 여름 레이커스와 4년 계약을 체결하면서 이적한 르브론은 생애 4번째 우승을 바라보고 있다. 물론 이번 시즌은 쉽지 않다. 새로 가세한 선수들이 많아 조직력도 떨어지고, 전력 또한 최정상급이 아니기 때문이다.

따라서 르브론은 조직력을 키우는 데 힘을 쓰고 있다. “조직력이 쉽게 완성되지 않는다. 시간이 걸린다”라며 젊은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

한편 레이커스는 2018-19시즌 첫 경기에서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에 119-128로 졌다. 오는 21일에는 스테이플스 센터 홈구장에서 휴스턴 로케츠와 화력 농구 대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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