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페인 축구국가대표 팀 수문장 케파와 데 헤아(왼쪽부터), 스페인에선 데 헤아가 확고한 주전이다
▲ EPL이 공개한 케파와 데 헤아의 8라운드까지 기록 ⓒEPL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 팀 골키퍼 케파 아리사발라가(24, 첼시)가 스페인 주전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27,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더 나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세부 기록이 그렇다. 출처는 EPL 사무국이다.

EPL은 현재 8라운드까지 진행 중이다. EPL이 19일(이하 한국 시간) SNS에 케파와 데 헤아의 세부 기록을 비교하는 게시물을 올렸다. 

골키퍼의 능력을 비교하기엔 팀의 상황, 수비 능력, 경기력도 고려해야 한다. 하지만 패스 정확도와 세이브 확률까지 봐도 케파가 더 나아 보이는 게 사실이다. 

EPL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케파와 데 헤아 모두 리그 8라운드까지 전 경기 선발 풀타임을 뛰고 있다. 먼저 케파는 8경기 중 4경기 클린시트했다. 반면 데 헤아는 한 경기뿐이다. 

세이브 비율도 케파가 78.26%지만 데 헤아는 64.1%에 그친다. 빌드업이 되는 케파는 자신의 장점도 데 헤아보다 훨씬 뛰어났다. 패스 정확도가 81.09%로 데 헤아(55.33%)를 크게 앞질렀다. 

두 선수의 박빙이 오는 20일 오후 8시 30분 EPL 9라운드 경기에서 열린다. 맨유가 첼시 원정을 떠난다. 두 팀의 선발 골키퍼로 뛸 것이 유력한 케파와 데 헤아가 어떤 활약을 펼칠지 벌써부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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