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우리치오 사리(왼쪽)과 주제 무리뉴,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마우리치오 사리 첼시 감독이 맞대결을 앞두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경계를 나타냈다. 그는 선수 면면으로보면 프리미어리그 가장 강력한 팀이라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평가했다.

첼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오는 20일(이하 한국 시간) 런던 스템포드 브릿지에서 2018-19 시즌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를 치른다. 분위기는 상반돼 있다. 첼시는 개막 후 무패 행진(6승 2무)을 달리고 있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8위(4승 1무 3패)에 처져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극적인 3-2 승리를 거두며 한숨을 돌린 상태다.

사리 감독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부진에 "놀랐다"고 표현했지만, 초반에는 얼마든지 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강력한 스쿼드를 갖추고 있다고 했다.

그는 19일 열린 가지회견에서 "그들(맨유)는 강한 팀이다. 아마도 선수 하나하나로는 그들이 프리미어리그 최고"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맨체스터 시티가 팀으로서 더 낫지만, 선수들만 보면 유나이티드가 매우 강하다"고 했다.

사리 감독은 적장으로 만날 주제 무리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에 대해서는 존중을 나타냈다. "우리는 어디에서든, 모든 것을 우승했던 지도자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그러니 그를 존중해야 한다고 난 생각한다"고 했다.

그는 현지 언론에도 존중을 당부했다. "난 그를 존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또한 여러분 모두가 그를 존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는 세계 최고의 지도자 중 한 명"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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