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미드필더 폴 포그바(25)가 현재 프리미어리그 최고 선수를 꼽았다. 선택을 받은 이는 맞대결을 앞둔 '첼시 에이스' 에덴 아자르(27)다.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과 새 출발한 첼시는 개막 후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다. 2018-19 시즌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까지 6승 2무를 거뒀다. 리그 컵과 유로파리그 경기까지 포함하면 10전 8승 2무다.

무패행진을 이끄는 이는 단연 아자르다. 아자르는 리그 7골 3도움, 시즌 8골 3도움을 올리고 있다.

포그바 역시 아자르 활약을 대단하다고 인정했다. 그는 19일(이하 한국 시간) 영국 방송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아자르를 현시점 프리미어리그 최고 선수라고 말했다.

그는 "올시즌 그들(첼시)은 굉장한 점유율을 보이고, 또 이긴다"면서 "놓칠 수 없는 한 선수는 에덴 아자르다. 아자르는 불타오르고 있다"고 했다. 이어 "그는 아마도 현재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선수다. 모든 게 잘 되고, 좋은 결과가 있다"고 덧붙였다.

위기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A매치 휴식기 이후 험난한 일정을 이어간다. 리그 9라운드 상대는 다름아닌 첼시다.

포그바는 8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경기서 0-2로 뒤지다 3-2 극적인 역전승을 거둔 경기를 돌아보며 "프리미어리그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날지 절대 모른다. 그게 프리미어리그를 세계에서 가장 흥미로운 리그로 만드는 것"이라면서 항상 모든 게임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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