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클 비스핑은 하빕 누르마고메도프가 맷집이 강하고 체력이 좋아 플로이드 메이웨더와 복싱 경기에서 12라운드까지 갈 수 있다고 내다봤다.

- 이교덕 격투기 전문 기자가 전하는 매일 아침 흥미로운 UFC 뉴스 모음

돈이 되는 경기

플로이드 메이웨더는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와 붙고, 코너 맥그리거를 다시 상대하겠다고 했다. "하빕과 싸운 뒤, 맥그리거와 재대결하겠다. 사람들이 왜 종합격투기 선수들과 싸우려고 하느냐고 묻는다. 나와 하빕, 나와 맥그리거는 엄청난 돈을 만들 수 있다. 난 숫자를 키울 수 있는 상대와 맞붙는다"고 말했다.

하빕 판정까지 간다

마이클 비스핑은 하빕 누르마고메도프가 플로이드 메이웨더에게 KO로 지진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께 맹세한다. 하빕은 메이웨더와 복싱 경기에서 판정까지 갈 것이다. 하빕이 메이웨더보다 나은 복서라고 말하는 건 아니다. 기술은 떨어지지만 강한 턱과 든든한 체력이 있다. 메이웨더는 KO 펀처가 아니다"고 했다.

재대결 요청

사울 카넬로 알바레스가 플로이드 메이웨더를 공격했다. 알바레스는 "메이웨더는 말도 안 되는 매치업을 추진해 복싱을 욕 먹이고 있다. 복귀를 바란다면, 제안을 하나 하겠다. 나와 재대결하자"고 말했다. 최근 게나디 골로프킨을 꺾고 미들급 통합 챔피언이 된 알바레스의 전적은 50승 2무 1패. 그에게 유일한 패배를 안긴 선수가 바로 메이웨더다. 알바레스는 오는 12월 16일 WBA 슈퍼미들급 챔피언 록키 필딩에게 도전한다.

사기꾼 주제에

플로이드 메이웨더는 코너 맥그리거가 카넬로 알라베스보다 나은 파이터라고 말했다. "카넬로가 약물을 썼든 안 썼든, 그와 대결은 내 생애 가장 쉬운 경기였다. 사기꾼 카넬로보다 '탭 머신' 맥그리거가 더 낫다"고 반격했다.

그도 피를 흘리지

알렉산더 구스타프손은 존 존스와 첫 대결에서 판정패했지만 오는 12월 30일 UFC 232에선 다를 것이라고 한다. "경기에서 졌지만 많은 걸 얻었다. 그 경기에서 내가 어느 정도 레벨인지 알게 됐다. 존스와 견줄 만하다는 걸 깨달았다. 존스는 깨지 못할 상대가 아니다. 그도 피를 흘린다. 그리고 내가 이길 수 있다"고 자신했다.

미들급 파티

다음 달 4일 UFC 230 메인이벤트는 다니엘 코미어와 데릭 루이스의 헤비급 타이틀전. 나머지 메인 카드 네 경기는 모두 미들급 경기로 결정됐다. 루크 락홀드와 크리스 와이드먼, 호나우두 자카레와 데이빗 브랜치, 칼 로버슨과 잭 마시먼, 데릭 브런슨과 이스라엘 아데산야가 맞붙는다.

진작 이렇게 하지

다니엘 코미어는 최근 스티페 미오치치가 재대결을 요구하면서 자신감을 나타내는 걸 흥미롭게 바라본다. "미오치치가 두려운 게 아니다. 지금 그와 재대결할 이유가 없을 뿐이다. 그와 경기가 가장 어려운 승부도 아니었다. 그가 목소리를 내기 시작해 반갑다. 처음부터 이랬다면 우리는 돈(PPV 러닝개런티)을 더 벌었을 것이다. 지난 1월 대결에서 우린 돈을 못 벌었다. 화제가 돼야 팔리는 법이다"라고 말했다.

펀치 1위

폭스스포츠의 주간 정보 프로그램 'UFC 투나잇'에서 데릭 루이스가 펀칭머신 펀치력 967를 찍어 다니얼 코미어의 기록 966을 넘기고 1위가 됐다. 팻 베리 965, 타이론 우들리 944 순.

평생 갈 악감정

악감정은 여전하다. TJ 딜라쇼는 "코디 가브란트를 1라운드에 KO시키겠다고 말했고, 실제로 그렇게 했다. 그의 커리어를 망가뜨리겠다고 말했고, 실제로 그렇게 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팀 알파메일까지 내게 혼나야 했다. 나를 험담했다. 내 승리와 그들의 패배는 운명 같은 것이다"라고 말했다.

남자답게

지미 리베라는 알저메인 스털링이 도미닉 크루즈와 싸우고, 자신이 코디 가브란트와 붙어서 밴텀급 빅 3 체제를 무너뜨려야 한다고 말한다. 캠페인은 계속된다. 트위터에 "가브란트는 머리가 이상한 놈이다. 지난 패배 충격에서 빠져나왔다면, 이제 유라이야 페이버 치마폭에서 벗어나 남자답게 나서야 한다. 밴텀급을 다시 움직여야 한다"고 썼다.

카우보이 잡은 뒤

대런 틸과 설전을 벌이다가 지난여름 스파링 훈련을 함께 하면서 그와 가까워진 마이크 페리. 그러나 틸은 여전히 싸워 보고 싶은 상대다. "(11월 11일) 도널드 세로니를 KO시키고 틸과 만나고 싶다. 미들급 전향을 선언한 그가 웰터급으로 돌아올지 모르지만, 내가 미들급으로 올라간다면 만날 기회가 생길 것이다. 틸이 아니라면 로비 라울러와 대결을 바란다"고 밝혔다.

오브레임 중국으로

알리스타 오브레임이 다음 달 24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141에 출전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거론되는 상대는 세르게이 파블로비치. 파블로비치는 UFC에서 아직 경기 경험이 없다. 전적 12승 무패.

유럽 유망주 대결

유럽 시장을 이끌어 갈 만한 두 명의 밴텀급 재목이 맞붙는다. 프랑스의 톰 듀케노아와 영국의 나다니엘 우드가 오는 12월 30일 UFC 232에서 대결한다. 듀케노아 16승 2패 1무효, 우드 14승 3패.

아오키와 3차전?

원챔피언십으로 이적한 에디 알바레스는 내년 초 경기를 예상한다. 아오키 신야와 3차전보다 더 중점을 두는 건 라이트급 타이틀이라고 한다. 웰터급에는 관심이 없다고. "원챔피언십은 챔피언벨트를 차지해 보지 못한 유일한 메이저 단체"라고 했다.

다게스탄 사람도 인정한 파이터

전 벨라토르 라이트급 챔피언으로 에디 알바레스와 라이벌 관계였던 마이클 챈들러가 "SNS로 많은 사람들이 메시지를 보낸다. 러시아 사람들, 다게스탄 사람들 몇몇은 내가 하빕 누르마고메도프를 꺾을 수 있는 유일한 파이터라고 평가한다. 하빕에게 싸우자고 말하는 게 아니다. 한 번 분석해 보길 바라는 마음에서 알려주는 거다"라고 했다. 챈들러는 18승 4패 전적. 오는 12월 15일 벨라토르 212에서 챔피언 브렌트 프리머스에게 도전한다.

갈색 띠

전 플라이급 챔피언 드미트리우스 존슨이 주짓수 갈색 띠를 받았다. 존슨은 지난해 4월 윌슨 헤이스에게 암바로 이기고 "난 아직 주짓수 흰 띠"라고 밝힌 바 있다.

전 웰터급 챔피언

조니 헨드릭스는 UFC를 떠났다. 그러나 격투기 무대를 떠난 건 아니다. 헨드릭스는 다음 달 10일 월드배어넉클파이팅페더레이션 대회에서 브레넌 워드와 맞붙는다. 배어넉클 파이팅은 글러브를 끼지 않고 복싱 대결을 펼치는 경기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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