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99회 전국체전이 18일 폐회식을 열었다 ⓒ 연합뉴스
▲ 내년 전국체전은 서울에서 개최한다 ⓒ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12일부터 18일까지 전라북도에서 진행된 제99회 전국체육대회가 막을 내렸다.

전국체전 폐회식이 18일 전라북도 익산종합운동장에서 열렸다. 이날 폐회식은 식전행사, 공식행사, 식후행사로 진행됐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송하진 전라북도지사, 선수단, 자원봉사자 등 1만 5천여명이 참석했다.

식전행사는 ‘천년의 길’을 콘셉트로 오프닝 영상, 인기가수 공연과 주제공연 ‘천년의 길을 따라’가 펼쳐졌다.

이어 대회기간 하이라이트 영상으로 한 락밴드 크라잉넛의 공연이 진행됐다. 공식행사는 ‘비상의 나래’를 콘셉트로 선수단 입장, 종합시상, 대회기 강하와 차기 개최지인 서울시로 대회기 전달, 폐회선언, 성화소화, 차기 개최지 문화공연 순으로 꾸려졌다.

송하진 전라북도지사는 “이번 전국체전을 통해 천년 전북의 역량과 저력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며 “성과와 자신감을 바탕으로 내년 전국소년체전과 2020년 생활체육대축전, 2021년 프레잼버리와 2023년 세계잼버리까지 멋지게 성공시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라북도에서 15년 만에 열린 이번 전국체전은 전북 익산을 주 개최지로 도내 14개 시 ·군 73개 경기장에서 47개 종목 2만 5천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출전했다.

내년 전국체전은 100주년을 기념해 서울특별시에서 10월 4일부터 10일까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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