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바르셀로나가 다시 한 번 리버풀의 핵심 선수 영입을 준비 중이다.
영국 언론 ‘더 선’은 18일(한국 시간) 스페인 ‘디아리오’를 인용해 “바르셀로나가 루이스 수아레스를 대체하기 위해 호베르토 피르미누를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리버풀은 바르셀로나에 핵심 선수를 많이 내줬다. 루이스 수아레스도 리버풀에서 최고의 활약을 보여준 후 바르셀로나로 갔고, 필리페 쿠치뉴 역시 마찬가지다.
이번에는 호베르토 피르미누다. 피르미누는 리버풀에서 다른 선수로 성장했다. 현재 위르겐 클롭 감독의 축구에서 핵심 임무를 수행하며 팀의 득점을 담당하고 있다.
이 언론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수아레스의 대체 선수로 피르미누를 원하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피르미누가 리오넬 메시와 완벽한 호흡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쿠치뉴 방식으로 피르미누 영입을 계획 중이다. 또 두 선수는 이미 리버풀에서 호흡을 맞춰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피르미누는 지난 4월 리버풀과 장기 재계약을 체결했다. 리버풀은 피르미누를 쉽게 보내지 않을 생각이지만 바르셀로나 역시 계속해서 피르미누에게 관심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