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빈 더 브라위너가 부상 복귀 예정이다.

[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짠물 수비와 막강 화력을 뽐내는 맨체스터 시티가 번리를 홈으로 초대한다. '에이스' 케빈 더 브라위너도 출격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맨체스터 시티와 번리의 2018-19 시즌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는 오는 20일 펼쳐진다. 이날 경기는 스포티비 온2(SPOTV ON2)와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될 예정이다.

현재 프리미어리그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막을 팀은 많지 않아 보인다. 개막 전부터 우승 후보 1순위로 예상 받던 맨시티는 리그 시작과 동시에 패배를 모른 채 독주 체제를 서서히 성형하고 있다. 기록에서도 나타난다.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까지 진행된 현재, 무실점으로 끝난 경기가 무려 5경기다. 짠물 수비와 더불어 맨시티는 21득점을 기록하며 경기당 약 2.6골이라는 무시무시한 화력을 자랑하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에는 희소식도 있다. 더 브라위너가 예상보다 빨리 복귀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미국 ESPN은 '이번 번리전에서 데 브라위너가 복귀할 것'이라고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명실상부한 팀의 에이스 더 브라위너의 존재는 맨체스터 시티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 ⓒ스포티비나우

맨체스터 시티의 상대 팀은 올 시즌 2승 2무 4패에 그치며 고전을 거듭하고 있는 번리다. 시즌 초반 5경기에서 1무 4패로 부진했던 것이 뼈아팠다. 승격팀인 울버햄튼, 풀럼과의 경기에서도 승점 사냥에 실패했고, 심지어 카라바오컵 3라운드 경기에서는 3부리그 팀 버튼 알비온에게도 1-2 역전패를 허용했다.

그나마 번리에게 희망이 있다면 샘 보크스의 활약이다. 이번 시즌 2득점을 올려 애슐리 반스, 제임스타코우스키와 함께 팀 내 리그 득점 공동 선두인 보크스는 지난 12일 스페인과의 친선경기에서도 골을 기록하며 조국 웨일스의 무득점 패배를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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