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룩스 켑카가 제주 바다에서 월척을 낚았다. ⓒ스포티즌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THE CJ CUP'에 출전하는 브룩스 켑카(미국)가 제주도를 온몸으로 느끼고 있다. 

브룩스 켑카는 18일 제주 클럽나인브릿지에서 열리는 'THE CJ CUP @ NINE BRIDGES(이하 THE CJ CUP)에 출전한다. THE CJ CUP 총상금은 950만 달러(약 107억 원)다. 

브룩스 켑카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17-18시즌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다. 제주에 머물고 있는 켑카는 바다에서 51㎝짜리 황돔을 낚았다.

켑카는 평소에도 낚시를 즐기며 스트레스를 푸는 취미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제주 흑돼지구이를 맛보기도 했다.

켑카는 올해 US오픈과 PGA 챔피언십 등 메이저 대회에서 두 차례 우승하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올해 THE CJ CUP은 세계적 선수들이 참가한다. '디펜딩 챔피언' 저스틴 토머스와 전 세계랭킹 1위 제이슨 데이, PGA 투어 통산 19승에 빛나는 어니 엘스 등이 출전한다. 김시우와 안병훈, 김민휘 등 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대표적 한국 선수들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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