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플로이드 메이웨더가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의 도전에 관심을 보였다.

- 이교덕 격투기 전문 기자가 전하는 매일 아침 흥미로운 UFC 뉴스 모음

돈 냄새?

하빕 누르마고메도프가 "50승 무패와 27승 무패가 만나야 한다. 정글에 왕은 하나여야 한다"며 플로이드 메이웨더에게 도전장을 던지자, 돈 냄새를 맡은 메이웨더가 곧 반응했다. "CBS, 쇼타임, MGM 그랜드. 수표 챙겨 놔. 레너드 엘러비 계정으로 가 봐. 하빕이 내게 도전하고 있잖아. 다시 한 번 엄청난 경기를 라스베이거스에서 만들어 보자"고 인스타그램에 썼다.

라스베이거스는 빼고

하빕 누르마고메도프가 반응했다. "라스베이거스는 안 돼. 네바다 주 체육위원회는 내 파이트머니를 주지 않고 있거든"이라고 말했다. 네바다 주 체육위원회는 UFC 229 폭력 사건을 저지른 하빕의 파이트머니 200만 달러를 조사가 끝날 때까지 묶어 놓을 계획이다.

500만 달러는 돼야

유명 래퍼 50센트가 "벨라토르에서 싸우면 200만 달러(약 23억 원)를 현금으로 주겠다"는 제안에 하빕 누르마고메도프는 "넌 진짜 사나이"라면서 감사의 뜻을 나타냈다. 하지만 계산기를 두드리는 매니저는 생각이 다르다. 알리 압델아지즈는 TMZ와 인터뷰에서 "하빕에게 200만 달러는 콜라 병뚜껑 정도일 뿐이다. 500만 달러(약 57억 원) 이상이어야 우리는 협상을 시작할 수 있다. 그런데 200만 달러? 50센트의 제안은 별거 아니다"고 말했다.

10만 명 관중

코너 맥그리거는 지난 15일 댈러스 카우보이스의 홈구장인 AT&T 스타디움에 방문해 댈러스와 잭슨빌 재규어스의 NFL 경기를 지켜봤다. 맥그리거는 "댈러스 구단주 제리 존스와 대화했다. 난 그에게 '이 경기장 가운데 옥타곤이 놓인다면 얼마나 멋있겠나?'고 말했다. 그 가운데 내가 맨발로 서 있다면 금상첨화일 것이다. 그걸 상상해 봐라. 얼마나 멋진 광경일까"라고 말했다. AT&T 스타디움은 10만 명까지 관중 수용이 가능한 초거대 경기장이다.

GSP > 하빕

조르주 생피에르의 코치 피라스 자하비는 생피에르가 하빕 누르마고메도프보다 코너 맥그리거를 더 압도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생피에르의 그래플링 스타일은 하빕과 비슷하다. 그러나 생피에르의 타격 거리와 태클 거리가 더 길다. 생피에르는 맥그리거와 같은 스타일에 익숙하다. 우리가 늘 하던 일이 가라테, 태권도, 킥복싱을 섞는 것이었다"고 했다.

난 하빕과 달라

지난 14일 벨라토르 208에서 승리하고 "너희 아이들에겐 어떻게 설명하겠는가?"라고 외치며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와 코너 맥그리거의 UFC 229 경기 후 행동을 문제 삼은 벤 헨더슨이 트위터에도 한마디를 남겼다. "바보 같은 짓을 나는 안 할 거다. 나쁜 말을 한다고 해서 나 자신, 가족, 동료, 시청자들을 어리둥절하게 만들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투쿠고프 대신 존슨

UFC 229에서 케이지로 넘어와 코너 맥그리거와 충돌한 주바이라 투쿠고프는 오는 28일 UFC 파이트 나이트 138 출전 기회를 잃었다. UFC가 징계성으로 투쿠고프를 출전자 명단에서 뺐다. 투쿠고프 대신 아르템 로보프와 싸울 선수가 곧 발표된다. 지금으로선 마이클 존슨이 가장 유력하다. 존슨은 올해 페더급으로 내려와 대런 엘킨스에게 지고, 안드레 필리를 이겼다.

몬트리올에서 훈련 중

UFC 파이트 나이트 138 메인이벤터 볼칸 오즈데미르는 캐나다 트라이스타짐에서 막바지 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조르주 생피에르와 함께 찍은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오즈데미르는 앤서니 스미스를 상대한다.

벌써 잊은 거야?

라이트헤비급에서 재대결해 보자고 말한 루크 락홀드에게 요엘 로메로가 반응했다. 인스타그램에 지난 2월 자신이 락홀드를 KO로 이기는 영상을 올리고 "누가 락홀드에게 지난번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알려 줘"라고 썼다. 이미 이긴 락홀드와 굳이 다시 만난 일 없다는 뜻?

DC도 KO로

다음 달 4일 UFC 231 메인이벤트에서 헤비급 챔피언 다니엘 코미어에게 도전하는 데릭 루이스는 "코미어를 KO로 잡을 수 있다. 날 의심하지 않는다. 5라운드 종료 30초를 남겨 놓았을 때도 난 KO시킬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돈 때문에 싸운다. 유명해지고 싶은 마음은 없다"는 루이스는 이번 대결을 수락한 이유에 대해 "돈 얘기가 좋았다. UFC는 내가 스트리퍼인 것처럼 돈을 뿌렸다. 난 그게 좋았다"며 웃었다.

베우둠 한국에

전 UFC 헤비급 챔피언 파브리시우 베우둠이 다음 달 초 한국을 찾을 예정.

정신과 치료

존 존스가 지난 6월 정신과 치료를 받았다고 밝혔다. "의사들과 상담사들은 내가 어머니의 죽음과 타이틀 박탈을 어떻게 다뤄야 할지 알려줬다. 지난해 연달아 일어난 비극에 깊은 우울증에 시달렸고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했다. 이제 행복을 되찾았다. 아버지로서 남편으로서 형제로서 친구로서 날 사랑하는 법을 다시 배웠다. 인간 조나단 존스로 돌아가야 했다. 파이터 존 '본스' 존스와 분리시키는 법을 익혀야 했다"고 말했다.

4라운드 KO 예고

오는 12월 30일 UFC 232에서 존 존스와 라이트헤비급 타이틀전을 펼치는 알렉산더 구스타프손은 "4라운드 KO로 꺾겠다. 존스는 바닥에 머리를 찧을 거다. 5년 전 가졌던 그를 향한 존중의 마음이 지금은 달라졌다"고 말했다.

리델 vs 오티즈 3

척 리델과 티토 오티즈가 오는 11월 25일 미국 잉글우드 더포럼에서 3차전을 펼친다. 이 대회는 오스카 델라 호야가 처음 여는 종합격투기 PPV 이벤트. 호야의 골드보이 프로모션이 성공적으로 종합격투기에 데뷔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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