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스바니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OK저축은행이 한국전력을 꺾고 시즌 첫 승을 거뒀다.

OK저축은행은 15일 안산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8~2019 시즌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1라운드 경기에서 한국전력을 세트스코어 3-1(21-25 32-30 25-19 25-21)로 이겼다.

홈 개막전에서 한국전력을 잡은 OK저축은행은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다. 이 경기에서 OK저축은행의 외국인 선수 요스바니는 두 팀 최다인 27점을 기록했다. 조재성도 17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한국전력은 새롭게 영입한 외국인 선수 아텀이 비자 문제로 이 경기에 뛰지 못했다.

1세트를 내준 OK저축은행은 2세트 초반 6실점하며 0-6으로 뒤졌다. 2세트 중반부터 집중력을 회복한 OK저축은행은 요스바니의 연속 득점이 터지며 점수 차를 좁혔다. 24-24 듀스를 만든 OK저축은행은 30-30까지 접전을 이어갔다. 31-30으로 OK저축은행이 앞선 상황에서 한국전력 박성률의 공격은 아웃으로 결정됐다.

2세트를 잡으며 승부를 원점으로 덜린 OK저축은행은 3세트를 25-19로 손쉽게 따내며 전세를 뒤집었다. 4세트 18-18에서 요스바니는 상대 추격에 제동을 거는 서브 에이스를 기록했다. 먼저 20점을 넘은 OK저축은행은 4세트를 잡으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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