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울루 벤투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천안, 조형애 기자] "손흥민이 여태까지 팀에서 보여준 것을 만족스럽게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따로 주문한 건 없다."

파울루 벤투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이 '주장' 손흥민에 대한 신뢰를 나타냈다. 최근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하고 동시에 페널티 킥을 연거푸 놓쳤지만 지금까지 보여준 것에 총체적인 합격점을 줬다.

15일 충남 천안종합운동장에서는 KEB하나은행 초청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 한국과 파나마전을 앞두고 기자회견이 열렸다.

지휘봉을 잡고 3전 2승 1무를 이끌고 있는 벤투 감독은 객관적 전력 열세로 평가되는 파나마전에도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그는 전포지션 변화를 예고하면서도 "'내일 경기는 쉽지 않다'. 기본적으로 이런 생각을 가지고 준비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손흥민에 대한 걱정은 크지 않아 보였다. 페널티 킥 키커는 상황에 따라 변화 가능성을 내비쳤으나, 특별히 주문한 건 없다고 못박았다. "특별히 주문한 것은 없다. 손흥민이 여태까지 팀에서 보여준 것을 만족스럽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