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베르데 감독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바르셀로나 감독이 바르사에서 미래에 대해 의구심을 드러냈다. 

스페인 일간지 '아스'는 14일(현지 시간) '카탈리안 데일리 스포츠'의 보도를 인용해 "발베르데 감독이 자신의 미래에 대해 회의적이다"면서 "2018-19시즌이 끝나기 전인 2019년 봄에 거취를 결정할 것이다"고 보도했다. 

현재 발베르데 감독은 2019년 6월까지 계약 기간을 맺고 있다. 1년 연장 옵션도 있다. 하지만 아직 계약 연장에 대한 구체적인 작업들이 이어지지 않고 있다. 

아스는 이어 "발베르데는 자신의 미래를 낙관하지 않고 있고, 구단에서 자신의 위치에 대해 불만을 가지고 있다"면서 "디렉터 로베르트 페르난데스가 떠나면서 새롭게 합류한 에릭 아비달 때문에 영향력이 줄어든 것에 불만이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이어 "바르사와 발베르데 모두 계약 문제에 내해서 내년 여름에 이야기하는 것으로 합의했다"고 했다.

발베르데 감독은 리오넬 메시에게 지나치게 의존하고, 새롭게 영입한 선수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지 못하면서 교체 카드는 너무 쓰지 않는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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