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이 파나마에 쾌승을 거뒀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일본이 한국과 A매치를 앞둔 파나마를 꺾었다.

일본은 12일 일본 니가타 덴카 빅 스완 스타디움에서 파나마와 A매치에서 3-0으로 이겼다.

일본은 4-4-2 전형으로 경기에 나섰다. 미나미노 다쿠미, 오사코 유야가 투톱으로 나섰다. 이토 준야, 미사오 겐토, 아오야마 도시히로, 하라구치 겐키가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포백은 무로야 세이, 도미야스 다케히로, 마키노 도모아키, 사사키 쇼가 맡았다. 골문은 곤다 슈이치. 파나마는 4-2-3-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일본은 짧은 패스를 중심으로 경기를 운영했다. 전반 42분 미나미노가 득점에 성공하면서 앞서 나갔다. 

후반전 파나마가 거칠게 나섰지만 일본은 침착하게 수비를 운영했다. 파나마는 속도를 살려 측면을 공략했지만 마무리가 세밀하지 않았다. 번번이 페널티박스 안에서 슛이 부정확했다. 후반 11분 파나마가 측면 돌파에 이은 크로스가 발에 맞지 않은 것이 위협적인 기회였다.

일본을 공을 빼앗은 뒤엔 빠르고 간결하게 공격으로 전환했다. 후반 21분엔 이토 준야가 추가 골을 기록하면서 흐름을 일본 쪽으로 가지고 왔다. 후반 40분엔 파나마가 자책골까지 기록하면서 큰 점수 차이로 승리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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