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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먹한 염기훈, “경찰청 있어 선수생활 이어갈 수 있었다”

기사승인 2018.10.12 18:00

[스포티비뉴스=서울월드컵경기장, 박주성 기자] 군복무를 경찰청에서 보낸 염기훈이 속마음을 털어놨다.

한국과 우루과이의 평가전이 열리는 서울월드컵경기장, 오후 530분 전 국가대표 선수인 김병지, 송종국, 현영민, 박건하, 최진철 그리고 경찰축구단 출신 현역 선수인 염기훈, 김은선, 신형민, 정혁, 최보경 그리고 아산무궁화 서포터즈가 한 자리에 모였다. 아산무궁화 축구단 선수 수급 중단 사태에 대해 성명서를 발표하기 위해서다.

정부는 2023년 의무경찰을 폐지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자연스럽게 경찰축구팀도 폐지된다. 하지만 경찰청은 예상보다 빨리 선수 수급을 멈췄고, 2019년이면 14명만 남는 아산은 다음 시즌 K리그2 참가가 어려운 상황이 됐다. 결국 연맹과 선수들이 나섰다. 그들은 한 자리에 모여 일방적인 선수 수급 중단에 강하게 반대했다.

염기훈은 군복무를 경찰청에서 했기에 지금까지 선수생활을 이어올 수 있었다. 이 사태가 일어났을 때 가슴이 아팠다. 내가 몸 담았던, 군 복무했던 팀이 한순간에 해체가 된다고 했을 때 가슴이 아팠다. 국가 정책에 반대하는 것이 아니다. 축구계에 대비할 수 있는 기간을 줘야 준비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당연히 그런 기회를 주고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줘야 한다. 입대한 선수, 입대할 선수, 팬들이 속상할 텐데 우리가 나서서 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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