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마라' 스틸. 제공|스톰픽쳐스 코리아
[스포티비뉴스=이은지 기자] 영화 '마라'가 현실적인 공포로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흥행에 성공한 공포 영화들의 특징은 '현실'에 있다. 실화를 바탕으로 하거나 일상과 밀접한 설정으로 현실감을 더하면서 관객들의 공포를 극대화 시킨다. 영화 '라이트 아웃' '애나벨' '그것' 등이 그 예다. 영화 '마라'가 그 명맥을 이어갈 예정이다.

먼저 영화 '라이트 아웃'은 '불을 끄면 어둠 속에서 누군가 나타난다'는 설정으로 장소를 불문하고 일어날 수 있는 현실공포로 호평을 받았다. '애나벨'과 '그것'은 각각 '악령이 깃든 인형이 벌인 사건 실화'와 '오랫동안 전해져 온 일상 괴담'을 소재로 스산한 공포를 선사했다.

이들의 뒤를 이을 '마라'는 '의문의 수면중 돌연사' 사건 조사 중, 잠들면 찾아오는 죽음의 악령 마라의 존재를 깨닫고 그에 얽힌 미스터리를 추적하는 이야기이다. 일상과 밀접한 수면이라는 소재에 고대 기록에 존재하던 잠들면 찾아오는 악령 마라를 내세워 극한의 공포를 예고한다. 

여기에 '수면중 돌연사' 라는 끔찍한 사건, '잠들면 죽는다'는 설정과 단계별로 이어지는 마라의 저주 등이 점점 밝혀지면서 영화의 마지막 순간까지 예측할 수 없는 긴장과 살아있는 공포를 선사한다. 누구도 예외일 수 없고, 쉽게 벗어날 수 없는 수면 상태에서 일어나는 마라의 저주는 관객들에게 공감대를 형성할 예정이다.

'마라'는 오는 18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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