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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문일답] 출국 김연경 "터키 복귀…저 아직 안 죽었어요"

기사승인 2018.10.11 22:33



[스포티비뉴스=인천국제공항, 조영준 기자, 영상 이강유 기자] '배구 여제' 김연경(30, 터키 엑자시바시)이 기나긴 국가 대표 일정을 마치고 소속 팀이 있는 터키로 출국했다.

김연경은 11일 밤, 터키로 출국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비행기에 오르기 전 그는 올해 국가 대표로 뛰었던 소감과 새 팀인 엑자시바시에 대한 기대감을 털어놓았다.

김연경은 2016~2017 시즌 이후 2년 만에 터키 리그에 복귀한다 그는 2017~2018 시즌 중국 리그로 무대를 옮겼다. 1년 만에 여자 배구 최고 무대인 터키 리그로 돌아간 그는 6년 간 몸 담았던 페네르바체 대신 엑자시바시의 유니폼을 입었다.

엑자시바시는 티아나 보스코비치(세르비아) 조던 라르손(미국)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몸담고 있다. 또한 터키 국가 대표 주전 선수들 상당수도 포진했다.

다음은 출국 전 취재진을 만난 김연경이 남긴 일문일답

Q 올해는 좋은 일도 있었지만 아쉬운 일도 많았다. 올해를 되돌아 본다면?

대표 팀의 긴 일정을 해냈는데 좋은 일도 있었지만 안 좋은 일도 있었다. 그 점은 아쉬움이 남는다.

Q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허벅지에 태이핑을 하고 경기에 뛰었다. 몸상태가 좋지 않은 것 같은데 현재 컨디션은?

세계선수권대회가 끝난 뒤 휴식했고 치료도 받았다. 그리고 운동도 좀 했기에 지금은 좋은 상태다. 시즌이 2주 뒤에 열리는데 그때까지 준비를 잘하면 큰 문제는 없을 거 같다.

Q 이번에 터키에서 뛰는 팀은 페네르바체가 아닌 엑자시바시다. 새로운 팀이라서 걱정이 있을텐데?

걱정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새로운 팀은 적응할 시간이 필요하다. 편하면 제가 잘할 수 있는 실력이 나오는데 이번에는 적응 기간이 필요하다. 그렇지만 오랫동안 터키리그에서 뛰었고 엑자시바시도 잘 알고 있는 팀이기에 큰 걱정보다 좋은 팀에서 경기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임하겠다.

Q 엑자시바시에는 세계적인 레프트와 라이트 공격수가 있다.

많은 분들이 기대하고 저도 기대하고 있다. 반드시 우승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선수 구성은 좋은데 팀 워크까지 생기면 시너지 효과가 날 거 같다. 모든 경기에서 최선을 다하겠다.

Q 새로운 팀에서 새 시즌에 임하는 각오는?

올 시즌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대표 팀에서 좋은 경기를 못보여드려서 리그에서는 더 잘하고 싶다. 오랜 만에 유럽에 가는데 최고의 선수들과 다시 정상에 서고 싶다. 그리고 제가 아직 죽지 않았다는 것도 보여드리고 싶다.(웃음)

Q 이번 대표 팀에 문제가 많았는데 개인적으로 바라는 점은?

솔직히 크게 할 얘기는 없는데 이번 기회로 얼마 남지 않은 올림픽 예선을 위해 선수들이 좋은 환경에서 배구에 전념할 수 있었으면 한다. 모든 것이 잘 정리되서 제가 돌아오면 올림픽 예선을 잘 치렀으면 한다.

Q 내년 국가 대표에 거는 기대는?

내년은 올림픽 출전을 위해 가장 중요한 해다. 올림픽 예선전이 있고 여기서 지면 그 다음은 없다. 반드시 올림픽 예선전에서 티켓을 따야하기에 가장 중요한 해다. 몸관리도 잘해야 하고 티켓을 따기 위해 잘 준비하겠다.

Q 유럽 리그는 일정이 빡빡하다. 그래도 엑자시바시에는 뛰어난 날개 공격수들이 많아 체력 부담이 덜 할 거 같은데?

(엑자시바시는) 선수층이 두껍고 터키 대표 팀 주전 선수들고 많다. 선수층에는 큰 문제가 없는데 일정이 빡빡해서 컨디션 조절에 유의해야 한다.

Q 미국 국가 대표 조던 라르손과 포지션이 겹친다. 주전 경쟁도 한층 치열할 거 같다.

제가 무조건 주전으로 뛴다는 보장은 없다. 레프트에 좋은 선수들이 많고 터키 대표 팀 주전 선수도 있다. 제가 감독님에게 좋은 경기를 보여드리면 기회가 올 거라고 본다. 주전으로 많이 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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