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우영과 로번 ⓒ바이에른 뮌헨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정우영이 A매치 휴식기 구슬땀을 흘리며 1군 진입에 도전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11(한국 시간) 구단 공식 SNS를 통해 A매치 휴식기 팀 훈련 소식을 전했다. 여기서 정우영은 아르언 로번, 프랭크 리베리, 하비 마르티네스 등 대표팀에 차출되지 않은 선수들과 팀 훈련을 진행했다.

정우영은 이번 시즌 2군 무대에서 빛나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최근 독일 하임슈테텐에서 열린 2018-19 독일 바이에른주 레기오날 리가(4부 리그) 14라운드에서 선발로 출전해 팀의 세 번째 골을 터뜨렸다. 지난달 30일 메밍엔전 멀티 골에 이어 2경기 연속 골이다.

정우영은 꾸준히 구단의 신뢰를 받으며 성장하고 있다. 리그 6호골까지 터뜨린 정우영은 바이에른 뮌헨 2군 팀에서 최연소 선수다. 그럼에도 이번 시즌 팀 내에서 최다 출전과 함께 득점 2위를 달리며 감독의 믿음에 보답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 2군 중에서도 가장 미래가 기대되는 선수다. 실제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엔트리에 포함됐고, 1군 훈련에도 참가하기도 했다. 시간이 지날수록 1군 무대 데뷔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에도 정우영은 로번과 함께 구슬땀을 흘리며 미래를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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