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바레스 우루과이 감독 ⓒ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서울월드컵경기장, 김도곤 기자] 오스카 타바레스 우루과이 감독이 한국과 평가전을 앞둔 각오를 밝혔다.

우루과이는 한국과 평가전을 앞둔 하루 전인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기자회견은 타바레스 감독과 디에고 고딘(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 참석했다.

강한 상대를 만난 한국이다. 우루과이는 피파 랭킹 5위, 2018년 러시아 월드컵 8강에 진출한 강팀이면서 한국과 역대 전적에서 6승 1무의 절대적인 우위를 보이고 있다.

다음은 타바레스 감독과 일문일답.

한국과 경기를 앞둔 소감

두 번째 한국 방문이다. 첫 방문은 2007년 이다. 11년 만에 다시 한국을 찾았는데 아름다운 나라라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도 다시 올 수 있어 기쁘다. 11년 동안 우루과이는 많은 성장을 했다. 한국과 경기를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생겨 기쁘다.

러시아 월드컵 후 한국은 감독이 바뀌었다. 바뀐 파울루 벤투 감독과 인연이 있는데.

감독이 바뀐 것은 잘 알고 있다. 1998년에 처음 만나 1년 정도 감독과 선수로 있었다. 한국에서 다시 만나 기쁘다. 벤투가 한국을 잘 이끌길 응원하겠다.

한국과 여러 번 경기를 했다. 한국 축구의 발전 상황은 어떤지.

'혁명' 이라는 단어를 쓰고 싶다. 그만큼 한국 축구는 많은 발전을 했다. 유소년부터 성인 선수까지 수준 높은 리그에서 뛰고 있다. 높은 수준의 리그에서 뛰는 것만으로 자부심을 가져도 된다고 생각한다. 지난 10년을 돌아 본다면 많은 발전을 했고, 또 앞으로도 더 발전해 큰 힘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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