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스포츠타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흔들리고 있습니다. 다비드 데 헤아 골키퍼와 루크 쇼 등 주전급 선수를 포함한 핵심 11인의 계약 기간이 1년도 남지 않았기 때문인데요. 내년 여름이면 계약이 모두 종료되지만, 아직 재계약 여부는 오리무중입니다.


영국 언론 '스카이스포츠'는 9일 "이번 시즌이 끝나면 맨유 1군 소속 11명의 계약이 끝난다"면서 
"다비드 데 헤아를 비롯해 안토니오 발렌시아, 앙토니 마시알, 루크 쇼 등의 미래는 알 수 없다"고 보도했습니다.

최근 성적이 좋지 않은 맨유이기에 문제는 더욱 심각합니다. 2018-19시즌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 3-2 극적 역전승을 거두며 4경기 무패에서 벗어났지만,주제 무리뉴 감독과 선수단의 불화가 이어지며 분위기가 좋지 않습니다.

11명의 선수가 이적료 없이 무더기로 떠나면 재정적으로도 큰 손실이 있을 수밖에 없는데요. 무리뉴 감독의 거취에 따라 선수단의 선택이 달라질 여지가 있지만, 이 경우에도 무리뉴 감독의 경질을 피하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계약 만료를 앞둔 11명의 선수는 크리스 스몰링, 루크 쇼, 애슐리 영, 마테오 다르미안, 안드레아스 페레이라, 데 헤아, 앙토니 마시알, 안토니오 발렌시아, 후안 마타, 안데르 에레라, 필 존스인데요.

성적 부진과 감독 경질설까지, 바람 잘 날 없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어떤 운명을 맞이하게 될지, 축구팬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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