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 뒤꿈치로 골을 넣는 애런 램지(왼쪽)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아스널은 스폰서 계약을 한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가 벌써부터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아스널은 다음 시즌부터 아디다스 유니폼을 입는다. 현재 유니폼은 푸마다. 푸마와 계약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끝난다. 계약 규모는 5년간 총 3억 파운드(약 4456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는 아디다스다. 아디다스 CEO인 카스퍼 로스테드는 11일(한국 시간) 미국 'CNBC'에 출연했다. 로스테드는 7일 아스널이 풀럼에 5-1로 대승한 리그 8라운드 경기를 언급했다.

이 경기에서 애런 램지는 2-1로 앞선 후반 22분 추가골을 넣었다. 감각적인 힐킥으로 골을 터뜨렸다. 이때 램지가 신은 축구화가 아디다스다. 뉴발란스의 스폰서를 받고 있던 램지는 최근 들어 아디다스 축구화를 신고 있다.

로스테드는 "램지가 발 뒤꿈치로 골을 넣는 걸 보았는가. 정말 멋진 축구였다. 아스널은 그동안 잘못된 장비를 사용하고 있었다!"라며 자사 브랜드의 훌륭한 품질이 램지의 골을 만들었다며 가벼운 농담조로 말하며서 적극적인 홍보의 자세를 보였다.

아스널과 계약에 대해서는 "우리와 아스널의 계약은 장기적으로 큰 이점이 있다고 믿는다. 일단 축구는 세계에서 단연 최고로 꼽히는 스포츠다"며 축구계에 적극적인 투자를 하겠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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