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는 반 유대인 팬들을 위해 교육 코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첼시의 브루스 벅 회장은 영국 '더 선'과 인터뷰에서 "단순히 교육만 진행하는 것이 아닌 세계 곳곳의 정보를 공유하고 제공한다"고 밝혔다.
벅 회장은 "사람들의 생각을 바꾸지 않으면 행동도 바뀌지 않는다"며 유대인 차별 근절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첼시의 유대인 차별 근절 캠페인의 방법은 크게 두 가지다. 유대인을 차별하는 팬들에게 교육을 제공허가나, 이에 응하지 않을 경우 시즌 티켓을 회수한다.
벅 회장은 "우리는 유대인을 혐오하는 팬들에게 두 가지 선택지를 준다. 하나는 '당신들의 잘못된 생각을 고치고 다양성을 이해할 수 있는 교육을 받거나, 다른 하나는 당신들이 경기장에 못들오거나' 이 두 가지다"라며 강력한 의지를 나타냈다.
첼시가 유대인 차별 근절 캠페인을 벌이는 이유는 로만 아브라모비치 구단주의 영향도 있다. 아브라모비치가 유대인 출신이기 때문이다. '스카이스포츠'는 이번 운동 역시 아브라모비치 구단주가 주도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