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리스 세일(왼쪽)-저스틴 벌랜더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포스트시즌에서 재대결이 펼쳐진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com이 11일(이하 한국 시간) 오는 14일부터 열릴 2018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보스턴 레드삭스 선발 로테이션을 언급했다. 

MLB.com은 "휴스턴은 1차전에서 저스틴 벌랜더, 2차전에서 게릿 콜이 나선다. 보스턴은 1차전에 크리스 세일, 2차전에 데이비드 프라이스가 나선다"고 보도했다.

벌랜더와 세일은 지난해 포스트시즌에서 맞대결을 펼쳤다. 지난해 10월 7일 휴스턴과 보스턴은 디비전시리즈에서 만났다. 두 투수는 1선발로 나섰다. 세일은 5이닝 9피안타(3피홈런) 6탈삼진 7실점으로 무너지며 패전 투수가 됐고 벌랜더는 6이닝 6피안타 3탈삼진 2실점으로 팀 8-2 승리를 이끌었다. 당시 휴스턴은 보스턴을 시리즈 스코어 3-1로 꺾었고 월드시리즈 우승까지 차지했다.

두 1선발 현재 페이스는 좋다. 벌랜더는 지난 6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아메리칸리그 디비전 시리즈 1차전에 선발 등판했다. 5⅓이닝 2피안타 2볼넷 7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세일은 선발로 1번, 구원으로 1번 나섰다. 뉴욕 양키스를 상대로 1차전에 나서 5⅓이닝 5피안타 8탈삼진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10일 시리즈 4차전에서는 8회 구원 등판해 1이닝 무실점 투구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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