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다르빗슈 유 자리에 류현진. 더 나은 선택이 될 것이다."
LA 다저스 구단 소식을 중점적으로 다루는 미국 매체 다저스네이션이 11일(한국 시간) 지난해와 올 시즌 다저스 포스트시즌 엔트리를 비교하면서 류현진을 언급했다.
매체는 선발 로테이션을 나열했다. 1선발로는 지난해와 올해 공통적으로 클레이튼 커쇼를 넣었다. 2선발로 지난해에는 리치 힐, 올해는 워커 뷸러를 썼다. 3선발 자리에는 지난해 다르빗슈 유, 올해 류현진이 들어갔다. 4선발은 지난해 알렉스 우드, 올해 리치 힐이 자리했다.
매체는 "지난해와 다른 이름 2개가 있고 로테이션이 다르다. 리치 힐은 견고했지만 뷸러가 크게 성장했다"며 리치 힐이 4선발로 들어간 이유를 짚었다.
이어 3선발을 비교했다. 다저스네이션은 "다르빗슈는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까지 좋았다. 그러나 악몽 같은 월드시리즈를 보냈다. 류현진은 현재까지 특히, 다저스타디움에서 훌륭하다. 다르빗슈보다 더 나은 선택이 될 것이다"고 평가했다. 류현진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내셔널리그 디비전 시리즈에서 7이닝 8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다르빗슈는 지난해 디비전시리즈에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상대로 5이닝 2피안타(1피홈런) 1실점 호투를 펼쳤고 챔피언 결정전에서 시카고 컵스를 상대로 6⅓이닝 1실점을 기록해 두 경기에서 모두 승리투수가 됐다. 그러나 휴스턴과 월드시리즈에서 2경기에 선발 등판한 다르빗슈는 3⅓이닝 9피안타(2피홈런) 9실점(8자책점)으로 무너졌다. 평균자책점은 21.60이다.
불펜에 대해서 매체는 "켄리 잰슨은 여전히 있지만 지난해와 다르다. 브랜든 모로우가 대체되지 않았고 대신 마에다 겐타가 더 잦은 출전을 하고 있다.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한 수 아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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