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레이 톰슨이 르브론 제임스와 맞대결이 기다려진다고 밝혔다.
▲ 이번 시즌 새롭게 LA 레이커스 유니폼을 입고 뛰는 라존 론도(왼쪽)와 르브론 제임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시범 경기부터 빅매치다.

‘디펜딩 챔피언’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11일 LA 레이커스와 시범 경기에서 맞붙는다. 지난 시즌 파이널 우승 팀과 서부 콘퍼런스 11위 팀의 맞대결. 하지만 르브론 제임스(34, 203cm)가 이번 여름 레이커스에 합류하면서 경기의 무게감이 더해졌다.

골든스테이트의 클레이 톰슨(28, 201cm)은 벌써부터 르브론과 맞대결을 기다리고 있다. 특히 레이커스 유니폼을 입고 뛸 르브론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톰슨은 레이커스가 연고지로 있는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태어나 고등학교 때까지 남부 캘리포니아에서 지낸 만큼 레이커스에 대한 애정이 크다.

톰슨은 “레이커스 유니폼을 입은 르브론을 본다는 건 정말 멋진 일이다. 르브론 때문에 NBA에 대한 관심이 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골든스테이트는 르브론과 최근 4년 연속 파이널에서 만났다. 톰슨은 “르브론은 항상 동부 콘퍼런스 정상에 있었다. 파이널에서 만날 때마다 치열했다”며 “그가 레이커스로 오면서 서부 경쟁이 더욱 뜨거워질 것 같다. 난 르브론이 레이커스를 크게 끌어 올릴 것으로 예상한다. 레이커스엔 르브론뿐 아니라 실력이 증명된 선수들이 많기 때문이다”고 기대했다.

한편 레이커스와 골든스테이트의 경기는 11일(목요일) 오전 11시 30분 스포티비 온(SPOTV ON), 스포티비 나우(SPOTV NOW), 스포티비(SPOTV)에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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