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돈 와카마츠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여전히 소식이 없는 텍사스 레인저스 새로운 감독 자리에 누가 앉게 될까.

미국 텍사스 지역 매체 스타텔레그램은 10일(한국 시간) "텍사스 레인저스가 다음 감독 후보자 명단을 확정했는가?"라며 지난달 22일 경질된 제프 배니스터 감독 경질 후 주춤하고 있는 후임 감독 선임 상황을 짚었다.

매체는 "그들은 지난주부터 후보자들과 접촉을 시작했으나, 최종 후보 명단을 결정하지 못했다. 텍사스는 감독을 찾는 6개 팀 가운데 하나다. 텍사스는 오프 시즌을 맞은 지 9일이 됐다.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연례 스카우트 회의를 위해 애리조나로 떠나기 전에 새 감독이 자리를 잡길 원한다"고 언급했다.

스타텔레그램은 두 사람은 지목했다. 돈 와카마츠와 크리스 영이다. 매체는 "베테랑 엘비스 앤드루스와 추신수는 시즌 후반기 와카마츠 대행에 대해 그가 감독으로 승진했어도 불만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짚었다. 와카마츠는 벤치 코치에서 임시 감독으로 시즌 막바지 텍사스를 이끌었다.
▲ 마이클 영

이어 "또한, 선수들은 최근 은퇴한 선수가 감독으로 오르는 점에 대한 아이디어를 지지했다. 선수들 생각과 현재 상황을 확실하게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고 보도했다. 마이클 영에 대한 이야기로 보인다.

그들은 "텍사스 프랜차이즈 스타 마이클 영이 감독 후보 1순위다. 그러나 그는 현재 텍사스 단장 특별 보좌관이다. 그는 아내, 세 아들과 함께 여가를 보낼 수 있는 현재 자신의 일에 만족하고 있어 감독직을 원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추가로 감독 후보자들이 언급되지 않고 있다. 매체에서 말한 스카우트 회의까지 열흘 정도가 남았다. 두 사람 가운데 한 명이 감독직에 오를지, 새로운 인물이 등장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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