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빈 듀란트(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케빈 듀란트(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게 지난 2014-15시즌은 잊지 못할 시즌 중 하나일 것이다. 데뷔 후 가장 적은 27경기 출전에만 그쳤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 경험을 토대로 듀란트는 몸 관리의 중요성을 더욱 깨달았다. 

듀란트는 5일(한국 시간) 팀 훈련 후 기자단을 만나 "당시 발이 부러진 뒤 어떻게 몸 관리를 해야 하는지 배웠다. 나이를 먹으면서 조금 더 똑똑하게 연습하고, 무리하지 않아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내 트레이너, 코치진과 매일 더 나은 선수가 되기 위해 어떤 훈련이 필요한지 등 대화를 나누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듀란트는 지난 2014년 10월 발을 다쳐 12월에 시즌 첫 경기를 뛰었다. 그러나 이후 다시 통증이 심해져 3월 말에 수술대에 오르면서 시즌 아웃이 됐다.

듀란트는 수많은 정규 시즌과 플레이오프를 뛰면서 체력적인 문제를 어떻게 극복해야 하는지 깨달았다. 이번 시즌도 마찬가지다. 3년 연속 우승을 노리고 있기에 듀란트 몸 관리는 더욱 중요해 보인다.

그는 "트레이너는 나에게 가장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며 신뢰하면서 "내 개인 코치와 매일 훈련하고 있다. 내 루틴을 알아가고, 루틴을 찾아가는 것에 주력 중이다. 여전히 조금씩 변화를 주고 있다. 내 루틴을 찾는 건, 프로로서 가장 중요한 점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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