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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NG와 질긴 인연…'가을 젠지'가 넘어야 할 만리장성

기사승인 2018.09.27 16:47

▲ 젠지e스포츠 페이스북 캡처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어차피 넘어야 할 '만리장성'이다. 젠지e스포츠가 강력한 우승후보로 성장한 중국 대표 강호를 3년째 조별리그에서부터 만나게 됐다.

3년 연속 선발전을 통과했다. '가을 젠지'란 별명에 어울리는 경기력을 뽐냈다.

하지만 마냥 기뻐할 수는 없다. 첫 관문부터 만만찮은 상대를 만났다. 2018년 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 조별리그에서 우승후보 1순위 로열 네브 기브업(RNG)과 같은 조에 묶였다.

최근 LCK '통곡의 벽'으로 성장한 RNG를 3년 연속으로 그룹 스테이지에서부터 맞붙게 됐다.

지난 23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LCS 스튜디오에서 열린 롤드컵 조 추첨식.

B조가 주목을 받았다. B조에는 LCK 3번 시드 젠지와 LCS EU 바이탈리티, 그리고 RNG가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B조가 화제를 모은 이유는 명료하다. 젠지와 RNG의 질긴 인연 때문이다.

두 팀은 2016년 롤드컵부터 꾸준히 조별리그에서 마주쳐 왔다. 지난해 조별리그에서는 젠지가 RNG에 0-2로 고개를 숙였다. 그러나 우승 깃발은 젠지가 들어올리면서 아픔을 덜었다.

2016년에는 젠지가 2-0으로 RNG를 제압하고 힘의 우위를 증명한 바 있다.

이번이 세 번째 조별리그 맞대결. RNG와 젠지는 'B조의 늪'을 나란히 통과하면 결승에서 만날 수 있다.

RNG는 이번 롤드컵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힌다. 현재 세계에서 가장 뜨거운 이슈를 몰고 다니는 팀. 성적과 인기가 두루 상한가를 치는 중이다.

중국 LOL 프로 리그(LPL) 스프링, 서머 시즌에서 모두 우승 깃발을 꽂았다. 지난 5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에서도 킹존 드래곤X를 3-1로 꺾으면서 기세를 올렸다.

최근 강하게 부는 '만리장성 바람' 선두주자다. 지역 대표 구단이 나서는 리프트 라이벌즈에서 중국 LPL이 2년 연속 한국 LCK를 무너뜨리는 데 결정적인 노릇을 했다.

RNG 주전 4인이 참여한 중국 대표팀도 눈부신 자취를 남겼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대표팀을 따돌리고 메달 수여 단상 맨 위에 올랐다.

RNG 목표는 명확하다. SK텔레콤 T1에 이어 역대 두 번째 LOL 그랜드슬램을 노리고 있다. 이미 자국 프로 리그와 MSI를 평정한 만큼 마지막 과녁인 롤드컵도 수중에 넣겠다는 각오다.

'우지' 지안 지하오가 팀 중심을 잡는다. 여기에 'MLXG' 리우 시유와 '카사' 흥 하오 스안이 좌우에서 지하오를 돕는다. 반 박자 빠른 정글에서 순간 판단과 협력 플레이가 일품이라는 평. 기본 전력에서 RNG가 젠지를 앞선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 지하오와 시유의 존재감 때문이라는 게 정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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