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티비뉴스=대전, 곽혜미 기자]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 경기가 24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렸다. 5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한화 이성열이 솔로포를 날린 후 최진행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대전, 김건일 기자] 이성열이 한화 국내 왼손 타자로 최초로 30홈런을 쏘아올렸다.

26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고 있는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삼성과 경기에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6-2로 앞선 7회 심창민을 공략해 아치를 그렸다.

시즌 30호 홈런으로, 한화 국내 타자로는 처음이다.

이성열은 2010년 24홈런을 넘어 개인 최다 홈런 기록을 일찌감치 경신했다.

한화는 이성열의 홈런에 힘입어 8-2로 이겼다.

이성열은 "개인적으로 꿈에 그리던 숫자를 작성해서 기쁘다. 팀에서도 기회를 준 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하고 무엇보다 팀 승리에 도움이 돼 만족스럽다. 개인적인 목표보다는 팀의 가을 야구 진출과 상위권 순위 싸움에서 유리한 위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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