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티비뉴스=대전, 곽혜미 기자]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 경기가 24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렸다. 5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한화 이성열이 솔로포를 날린 후 최진행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 [스포티비뉴스=대전, 한희재 기자]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2018 KBO리그 경기가 28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렸다. 4회말 무사, 삼성 선발투수 보니야를 상대로 동점 솔로포를 날린 한화 송광민이 대기타석의 이성열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대전, 김건일 기자] 홈런 3방을 얻어맞고 무릎을 꿇은 한화가 홈런 5방으로 앙갚음했다.

26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에서 삼성에 홈런 5방을 터뜨리며 8-4로 이겼다.

한화는 안타 9개 가운데 5개를 홈런으로 뽑아 냈다. 한 경기 5홈런은 한화 구단으로서 올 시즌 최다 홈런이다.

이성열은 한화 왼손 타자로는 최초로 시즌 30호 홈런 고지를 밟았다.

1회 먼저 점수를 빼앗긴 한화는 2회 하주석의 역전 2점 홈런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이어 3회 삼성 3루수 이원석의 실책과 호잉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더했다.

4회 삼성이 한 점을 쫓아오자 5회 송광민이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이어 7회 정은원이 담장을 넘겼고, 8회엔 이성열과 김민하가 연속 타자 아치를 그렸다.

샘슨이 투구 수 제한에 걸려 4회 만에 내려간 마운드는 불펜이 지켰다. 5회, 6회, 7회, 8회까지 한화 불펜은 한 점도 주지 않았다.

9회 정우람이 구자욱에게 2점 홈런을 줬지만 4점 리드를 지켰다. 

4회 마운드에 오른 권혁을 시작으로 박상원, 김범수, 송은범, 이태양, 그리고 마무리 투수 정우람이 5⅓이닝 동안 마운드를 무실점으로 지켰다.

한화는 전날 패배를 설욕하고 72승 62패로 전적을 쌓았다. 이날 두산에 8-9로 진 4위 넥센과 승차를 2경기 반으로 벌렸다.

더불어 지난달 1일 대전 KT전을 시작으로 수요일 연승을 6경기로 늘렸다.

삼성은 2연승이 끊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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