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리뉴 감독

▲ 무리뉴 감독과 포그바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주제 무리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화가 단단히 났다. 폴 포그바는 다시는 주장 완장을 차지 못할 전망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지난 22(한국 시간)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8-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에서 울버햄튼과 1-1로 비겼다. 프레드의 골로 앞서나갔지만 주앙 무티뉴에게 동점골을 허용해 무승부에 그쳤다.

경기 후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에 따르면 포그바는 우리는 홈이었다. 울버햄튼보다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야 했다. 우리가 홈에 있을 때는 공격하고, 공격하고, 공격해야 한다. 올드 트래포드다. 우리는 이곳에 공격하기 위해 있다며 공격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공격을 하지 못한 이유에 대해 묻자 나는 말할 수 없다. 나는 선수이기 때문이다. 그것은 나 때문이 아니다. 나는 감독이 아니다. 말할 수 없다. 하지만 우리는 경기 방식에 더 많은 옵션을 보여야 한다. 더 이상 말할 수 없다. 나는 선수이기 때문이다고 답했다.

이 인터뷰를 들은 무리뉴 감독은 크게 분노했다. 이 언론에 따르면 무리뉴 감독은 포그바에게 다시는 주장을 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둘 사이의 관계가 더욱 악화된 것이다. 또 이 소식은 포그바와 나머지 선수들에게도 전달됐다.

포그바는 이번 시즌 안토니오 발렌시아가 경기에 나서지 못한 3경기에서 주장 완장을 차고 선수들을 이끌었다. 이번 사건으로 인해 포그바는 더 이상 주장으로 뛰지 못할 전망이다. 이 언론은 포그바가 바르셀로나 이적 가능성을 열어뒀다며 현재 상황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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