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 트레이 힐만 감독.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인천, 신원철 기자] SK 트레이 힐만 감독이 한국에서의 두 번째 추석을 보냈다. 지난해는 마산 원정을 준비했지만 올해는 추석 다음 날이 인천 홈경기라 온전히 휴식을 가질 수 있었다고 했다. 

힐만 감독은 25일 인천 LG전에 앞서 취재진에게 추석을 잘 지냈는지 물었다. 힐만 감독의 추석은 어땠는지 묻자 "16km 정도를 뛰고 걸었다. 인천 이곳저곳을 돌아다녔는데 날씨가 좋아서 운동하기 딱 좋았다. 그리고 바닐라라테 큰 사이즈로 운동을 마무리했다"고 말했다. 

힐만 감독은 요즘 혼자 인천에 머물고 있다. 저녁 식사도 혼자 해결했다. 그는 "송도에 있는 스포츠 펍에서 맛있는 저녁을 먹고 집에 돌아와 푹 쉬었다"고 얘기했다. 

3위 한화에 1.5경기, 4위 넥센에 3.0경기로 쫓기는 상황에서 추석 휴일로 스트레스를 푼 그는 다시 '승부사'로 돌아왔다. SK는 25일 박종훈, 26일 김광현을 앞세워 2위 굳히기에 나선다. 21일부터 실전에 나서지 않았던 최정은 25일 LG전에 6번 타자 3루수로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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