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티비뉴스=잠실, 한희재 기자]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의 2018 KBO리그 경기가 17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2회말 1사 3루, LG 유강남이 1타점 적시타를 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LG 트윈스가 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KT 위즈와 경기에서 5-4 끝내기 승리를 챙겼다. LG는 6연패에서 탈출하며 64승 1무 69패가 됐다. KT는 53승 2무 75패를 기록했다.

LG 외국인 선발투수 타일러 윌슨은 7⅔이닝 5피안타 4볼넷 2탈삼진 4실점으로 활약했다. KT 선발투수 더스틴 니퍼트는 6이닝 7피안타 2볼넷 2탈삼진 3실점으로 호투했다.

LG는 선취점을 뽑았다. 1회말 무사 1루에 이천웅이 우익 선상으로 구르는 1타점 3루타를 터뜨렸고 서상우가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보탰다. 3회말 LG는 이형종 좌전 안타와 이천웅 1루수 땅볼로 1사 2루 기회를 만들었고 서상우가 1타점 우전 안타를 때렸다.

3-0 리드를 잡은 LG는 6회초 추격을 허용했다. 윌슨이 장성우에게 볼넷, 박기혁에게 우전 안타, 심우준에게 우전 안타를 맞아 1사 만루 위기를 맞았고 멜 로하스 주니어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했다.

3-1에서 LG는 8회초 역전당했다. 윌슨이 이진영에게 좌전 안타, 심우준에게 볼넷을 허용했다. 로하스를 자동 고의4구로 거른 윌슨은 마운드를 정찬헌에게 넘겼는데 정찬헌이 황재균에게 싹쓸이 3타점 2루타를 맞았다.

3-4로 뒤진 LG는 바로 동점을 만들었다. 8회말 양석환이 좌중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4-4 동점으로 경기는 연장전으로 흘렀다. 연장 10회말 LG가 2사 2루 기회를 잡았다. 타석에 나선 유강남이 2루수와 유격수로 사이로 가는 내야안타를 쳤다. 2루 주자 박지규가 3루수를 돌아 홈에 도전했다. KT 내야 송구는 3루로 향했고 박지규가 결승 득점을 올리며 경기가 끝났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