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스포츠타임]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5년 만에 우승을 노립니다.


우즈는 21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 레이크 골프클럽에서 열린 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 대회 1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4개,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5타를 적어냈습니다.

이와 함께 리키 파울러와 함께 공동선두로 경기를 마친 우즈는 2013년 8월 월드골프챔피언십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 이후 5년 1개월 만에 우승을 노리게 됐습니다.


우즈가 시즌 페덱스컵 순위 상위 30명만 출전하는 투어 챔피언십에 나온 것은 2013년 이후 5년 만입니다. 우즈는 페덱스컵 포인트 순위 20위로 플레이오프 최종전에 진출했지만 최근 전성기 시절을 방불케 하는 기량을 선보이며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습니다. 만약 우즈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고, 상위권 선수들이 부진할 경우 페덱스컵 1위가 될 가능성도 남아있습니다.

한편, 세계 랭킹 1위 저스틴 로즈와 게리 우들랜드는 나란히 4언더파 66타로 1타 차 공동 3위에 올랐고, 로리 매킬로이와 저스틴 토마스, 토니 피나우는 3언더파 67타를 쳐 공동 5위로 1라운드를 끝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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