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C 외야수 나성범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NC 다이노스 외야수 나성범이 역대 2번째 4년 연속 100득점을 눈앞에 두고 있다.

나성범은 20일 기준 130경기에 나와 21홈런 83타점 98득점 타율 3할1푼8리를 기록하고 있다. 4년 연속 100득점까지는 2득점이 남았다. KBO 리그에서 100득점을 4년 연속 이상 기록한 선수는 1998년부터 2003년까지 6년 연속 달성한 이승엽(당시 삼성)이 유일하다.

나성범은 21일 광주 KIA전에서 좌완 에이스 양현종을 상대하는 만큼 대기록이 이날 달성될 수 있을지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올 시즌 나성범은 양현종을 상대로 6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통산 두 선수의 맞대결 성적은 54타수 11안타(1홈런) 17삼진 3사사구다.

2013년 KBO 리그에 데뷔한 나성범은 그 해 5월 8일 마산 한화전에서 개인통산 첫 득점을 기록하고, 2015년 112득점으로 처음 세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데 이어 지난해까지 3년 연속 100득점 달성에 성공했다. 나성범의 한 시즌 최다 득점은 2016년 기록한 116득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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