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유 데뷔전을 치른 달로(오른쪽)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기대를 모은 지오구 달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고 첫 선을 보였다.

달로는 20일(한국 시간) 20일(한국 시간) 스타드 드 스위스에서 열린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 리그 1차전 영 보이즈와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맨유는 폴 포그바의 멀티골, 앙토니 마시알의 쐐기골로 3-0 승리를 거뒀다.

달로는 오른쪽 풀백으로 선발 출전했다. 크리스 스몰링, 빅토르 린델뢰프, 루크 쇼와 함께 포백으로 호흡을 맞췄다.

달로는 경기 후 영국 'BT 스포츠'와 인터뷰에서 "굉장히 좋은 경기였다. 동료들이 많이 도와줬다. 데뷔전을 승리로 끝낼 수 있어 만족한다. 팀으로 봤을 때도 좋은 승리였다"는 소감을 남겼다.

실수가 있긴 했다. 전반 30분 페널티박스 안으로 돌파하는 파스나히트를 놓쳐 위기를 맞았지만, 파스나히트의 슈팅이 빗나가 실점하진 않았다. 그 외에 뚜렷한 실수 없이 경기를 마치며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달로는 "솔직히 힘든 경기였다. 하지만 우리는 힘든 원정에 대비할 필요가 있었고 승리로 마쳤다"며 전체적은 경기력과 승리에 만족하다는 평가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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