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정석 넥센 감독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척, 고유라 기자] 넥센 히어로즈가 접전 끝에 3연승을 달렸다.

넥센은 18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리그' 두산 베어스전에서 박병호의 동점 스리런과 서건창의 8회 결승타를 앞세워 10-7로 이겼다. 넥센은 15일 롯데전부터 3연승을 달라는 동시에 이날 롯데에 패한 5위 LG를 3경기 차로 떼어놨다.

넥센 선발 한현희는 5이닝 9피안타(3홈런) 2탈삼진 2볼넷 4실점을 기록했다. 이보근이 1이닝 무실점으로 구원승을 수확했고 김상수가 시즌 17세이브를 올렸다. 

타석에서는 박병호가 리그 최초 3시즌 연속 40홈런을 달성하며 3안타(1홈런) 4타점을 기록했다. 서건창이 3안타, 김하성, 고종욱, 임병욱이 2안타 멀티히트를 쳤다.

장정석 넥센 감독은 경기 후 "1위 팀을 상대로 우리 선수들이 최고의 경기를 보여줬다. 우리 팀의 힘을 느낄 수 있는, 의미 있는 경기였다. 선수들 모두 수고 많았다. 프로 최초로 3시즌 연속 40홈런을 기록한 박병호의 대기록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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