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해~'…'네????'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난 음바페를 사랑한다."

위르겐 클롭(51) 리버풀 감독이 킬리안 음바페(19)에 대한 애정을 나타냈다.

리버풀은 19일(한국 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C조 조별 리그 1차전 파리 생제르망(PSG)와 경기를 치른다. 중요한 조별 리그 첫 경기다.

음바페와 더불어 네이마르, 에딘손 카바니, 앙헬 디 마리아 등 막강한 공격진을 구축하고 있는 PSG다. 그 중에서도 음바페는 가장 경계해야 할 대상이다.

경기 하루 전 열린 기자회견에서 클롭 감독은 상대 선수지만 음바페가 최고의 선수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클롭 감독은 "난 음바페를 사랑한다. 솔직히 말해 환상적인 선수 아닌가. 정말 좋은 소년이다"고 극찬했다.

음바페는 AS 모나코 시절부터 유럽 축구계에 명성이 자자했다. 클롭 감독 역시 "16~17세 때부터 유명한 선수였다. 유럽 축구에서 그를 모르는 사람은 없었다. 이미 17살 때부터 지금처럼 플레이 한 선수가 음바페다"며 이미 어린 시절 기량이 절정에 올랐다고 평가했다.

이어 "음바페의 수준은 매우 높다. 그런데 또 어리다. 음바페는 매우 잘 육성된 선수이고, 자신이 뭘 해야 하는지 아는 선수다"며 비록 적으로 만나게 됐지만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