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영상 뉴스제작 팀] 별들의 무대가 쏟아지는 빅매치들과 함께 다시 시작됩니다.

UEFA 챔피언스리그가 다시 시작됩니다. 이번 시즌은 다양한 요소로 흥미가 가득합니다. 우선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유벤투스 이적, 레알의 대회 4연패 도전, 리버풀의 우승 재도전, 맨체스터 시티의 창단 첫 우승 도전 등 새로 쓰여 질 각본 없는 드라마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첫 경기부터 빅매치들이 많습니다. 먼저 A조는 모나코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맞붙습니다. 유로파리그 우승을 차지한 아틀레티코가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됩니다. B조에는 인터밀란과 토트넘 홋스퍼의 대결이 눈길을 끕니다. 한국 축구의 스타 손흥민이 이번 대회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팬들은 주목하고 있습니다.

C조에서는 리버풀과 파리 생제르맹의 맞대결이 있습니다. 두 팀 모두 이번 대회 우승을 목표로 정했습니다. F조에는 맨시티와 올림피크 리옹이 만나고, G조에서는 레알과 AS로마가 조 선두 자리를 놓고 첫 맞대결을 펼칩니다. H조에서는 빅매치가 없지만 유벤투스가 발렌시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영 보이즈를 상대합니다.

어느 한 팀의 우승을 쉽게 예측할 수 없을 만큼 각 리그 최고의 팀들이 모였습니다. 말 그대로 챔피언들의 리그입니다. 과연 어떤 팀이 이번 시즌 빅이어의 주인공이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지동원 부상, 10월 A매치 합류 불투명

▲ ⓒ 아우크스부르크
[스포티비뉴스=글 김도곤 기자, 제작 영상뉴스팀] 지동원 선수가 불의의 부상으로 10월 A매치 합류가 불투명해졌습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18일 지동원 선수의 부상 소식을 전했습니다. 왼쪽 무릎 내측 인대 부상이 생겨 몇 주간 결장한다고 밝혔다. 다행이 인대 파열 등의 아주 큰 부상은 아닙니다.

참 운이 없었습니다. 반칙을 당한 것도 아니고, 공에 맞은 것도 아닙니다. 골 세리머리는 하다 부상을 당했습니다.

지동원 선수는 15일 마인츠를 상대로 시즌 마수걸이 골을 터뜨렸습니다. 이때 세리머니를 하다 부상이 생겨 곧바로 교체됐습니다. 정밀 검사 결과 무릎 인대 부상으로 당분간 경기에 뛰지 못합니다.

정말 아쉬운 부상이 아닐 수 없는데요. 지동원 선수는 지난 9월 A매치에서 오랜만에 대표팀에 합류했습니다. 러시아 월드컵 엔트리 탈락의 아픔을 딛고 새롭게 출발했는데요. 경기력이 정말 좋았습니다. 최전방 공격수로 손흥민, 이재성 등과 호흡을 맞추며 기대 이상의 성과를 보여준 데 이어 소속팀에서 골을 터뜨리며 물이 올랐는데요. 생각하지도 못한 부상으로 암초를 만났습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구체적인 복귀 시기를 밝히지 않았습니다. 몇 주간이라고 했기 때문에 꽤 긴 회복 기간을 거칠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10월 A매치는다음달 12일 우루과이, 16일 파나마전인데요. 불과 한 달도 남지 않았습니다. 그 안에 회복한다고 해도 뛸 수 있는 몸상태를 만들 수 있을지 의문이기 때문에 합류가 불투명해보입니다.

아쉬워도 너무 아쉬운 부상인데요. 하지만 11월 A매치도 있고 내년 초 아시안컵도 있습니다. 지동원 선수가 몸을 잘 추스려 그라운드를 누비는 모습을 기대하겠습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