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마르크 판 봄멜 PSV 아인트호벤 감독은 리오넬 메시가 발롱도르를 수상하지 못해도 이미 세계 최고의 선수라고 평가했다.

스페인 스포츠 신문 ‘마르카’는 18일(한국 시간) 2018-19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B조 조별리그 첫 경기 바르셀로나와 PSV 아인트호벤의 맞대결을 앞두고 가진 판 봄멜 감독의 사전 기자회견을 보도했다. 여기서 판 봄멜 감독은 상대 팀 선수인 리오넬 메시를 극찬했다.

메시는 국제축구연맹(FIFA) 더 베스트 어워즈 올해의 남자 축구 선수 명단에서 제외됐다. 또 UEFA 올해의 선수에서도 루카 모드리치에 밀려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그럼에도 판 봄멜은 세계 최고의 선수는 단연 메시라고 강조했다. 그는 “비록 그가 발롱도르를 받지 못해도 메시는 여전히 세계 최고다”고 말했다.

이어 “가능한 최소 실점을 한다면 만족할 것이다. 홈 경기가 남아 있기 때문이다. 바르셀로나는 그들의 최고 모습이 아니다. 따라서 우리는 도전할 것이다. 축구에는 항상 놀라움이 있다”며 승리에 대한 가능성도 열어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