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리지 않고 1, 2점 차 리드를 지키며 팀의 승리를 지켜줄 수 있는 마무리 투수. 모든 팀이 경기를 깔끔하게 막아줄 수 있는 '끝판왕'을 찾는다. 안정적인 마무리 투수가 있다면, 상대하는 팀은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상대의 마무리 투수가 나오기 전에 어떻게해서든 1점이라도 더 뽑아 동점 또는 역전을 이루고자 한다. 그렇지 못한다면 경기를 뒤집기 어렵다는 분위기가 생긴다. 때문에 마무리 투수가 나오기 전, 쫓아가는 팀에는 한 두번 씩은 기회가 온다.
반대로 리드를 지켜야하는 팀은 그만큼 위기가 올 수 있다. 상대의 추격에 힘겨운 승부를 해야 한다. 그래서 '필승조'를 제대로 꾸린 팀이 강한 팀 요소 가운데 하나로 본다.
선발투수가 힘이 떨어지는 시점, 마무리 투수가 나오기 직전. '연결 고리'가 얼마나 탄탄한지가 중요하다. 그래서 선두 두산 베어스의 김태형 감독도 이 점을 짚었다. 강한 마무리 투수도 중요하지만, 그 전에 7, 8회 위기를 넘겨줄 수 있는 투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마무리 투수에 앞서 등판해 팀의 리드를 유지해주는 임무를 안고 마운드에 오르는 셋업맨의 중요성은 각 수장들이 공감하는 부문이다. 김태형 감독이 김승회나 박치국 등 중간에서 제 몫을 다해주는 투수들을 반복해서 칭찬하는 이유다.
'마무리 투수보다 셋업맨의 구위가 더 강해야하지 않을까'하는 이야기가 나오는 것도 동점 또는 역전 위기에 몰렸을 때, 그 상황이 9회 이전이라면 경기를 마무리해주는 투수보다 실점 고비를 넘겨줄 수 있는 투수가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세이브뿐만 아니라 '홀드' 기록도 점차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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