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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적을 만들어라' KIA 놓친 양창섭, LG를 물었다

기사승인 2018.09.15 08:05
▲ [스포티비뉴스=대구, 한희재 기자] 삼성 라이온즈와 넥센 히어로즈의 2018 KBO리그 경기가 14일 오후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렸다. 1회초 삼성 선발투수 양창섭이 역투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대구, 박성윤 기자] 천적 한 팀은 놓쳤지만 새로운 한 팀을 만들었다. 삼성 라이온즈 양창섭이 LG 트윈스를 상대로 좋은 흐름을 탔다.

양창섭은 14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3피안타(1피홈런) 2볼넷 3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치며 팀 6-1 승리를 이끌었다. 양창섭은 데뷔 첫 7이닝 투구와 함께 시즌 6승을 챙겼다.

1회초를 삼자범퇴로 넘긴 양창섭은 2회 이천웅에게 볼넷과 도루를 허용했으나 양석환 김용의를 내야 범타로 묶어 무실점을 이어갔다. 3, 4회도 실점하지 않은 양창섭은 5회초 선두 타자 양석환에게 좌월 1점 홈런을 내줬다. 그러나 팀 타선이 6회까지 6점을 뽑아 양창섭을 지원했다. 양창섭은 6회초를 삼자범퇴로 마쳤고 7회 이천웅에게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허용했으나 양석환 홍창기를 범타로 막아 추가 실점은 하지 않고 7이닝 투구를 완성했다.

올 시즌 데뷔한 양창섭은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유독 강했다. 지난 아시안게임 브레이크 전까지 KIA를 상대로 3경기에 등판했고 17⅔이닝 1실점만 기록했다. 3전 전승이다.

지난 8일 양창섭은 KIA를 상대로 4번째 선발 등판했다. 결과는 4⅔이닝 10피안타(3피홈런) 10실점이다. KIA 김기태 감독은 "이제 타자들이 칠 때가 됐다"며 타선 폭발을 언급했고 양창섭은 KIA 타선을 처음으로 넘지 못했다. 3경기에서 기록한 평균자책점 0.51은 4경기로 바뀌며 4.43으로 치솟았다. 

강세를 보이는 팀 하나가 없어진 가운데 다른 팀을 상대로 답을 찾았다. LG다. 올 시즌 양창섭은 LG를 상대로 1경기에 등판했다. 지난 7월 24일이었고 양창섭은 6이닝 4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이어 이날 등판에서 양창섭은 데뷔 첫 7이닝 투구 완성과 동시에 LG전 13이닝 1실점 기록을 만들었다. 평균자책점으로 환산하면 0.69다.

양창섭은 이날 경기 후 특정 팀 상대 강세에 대해 "의식하지 않는다"고 이야기했다. 신인 투수는 의식을 부정했으나 특정 팀에 강한 이미지가 쌓이다보면 선수 스스로 자신감이 생기고 상대 팀은 징크스가 된다. 14일 경기를 끝으로 LG와 삼성의 올해 맞대결은 없다. 양창섭은 LG를 상대로 좋은 기억을 품고 2019년을 기다릴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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