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 경기 5회말 1사에서 1루에서 삼성 박해민이 투런 홈런을 치고 있다. ⓒ 삼성 라이온즈
[스포티비뉴스=대구, 박성윤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홈런 3방으로 LG 트윈스를 잠재웠다.

삼성은 14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LG와 경기에서 6-1로 이겼다. 6위 삼성은 3연패에서 탈출하며 58승 3무 65패가 됐다. 2연승에서 멈춘 5위 LG는 62승 1무 63패로 다시 5할에서 미끄러졌다. 두 팀의 경기 차는 3경기가 됐다.

삼성 선발투수 양창섭은 7이닝 3피안타(1피홈런) 2볼넷 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치며 시즌 6승(4패)을 기록했다. LG 외국인 선발투수 헨리 소사는 6이닝 8피안타(3피홈런) 1볼넷 8탈삼진 6실점(5자책점)으로 무너지며 시즌 8패(9승)를 안았다.

삼성은 2회말 선취점을 홈런으로 뽑았다. 다린 러프가 유격수 내야안타로 출루했다. 강민호가 삼진으로 물러나 1사 1루. 박한이가 좌월 2점 아치를 그려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박한이 시즌 7호 홈런이다.
▲ [스포티비뉴스=대구, 한희재 기자] 삼성 라이온즈와 넥센 히어로즈의 2018 KBO리그 경기가 14일 오후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렸다. 1회초 삼성 선발투수 양창섭이 역투하고 있다.

이어 타석에 나선 최영진이 소사를 상대로 좌월 1점 홈런을 연거푸 생산했다. 최영진 시즌 3호 홈런이자 연속 타자 홈런이다. 연속 타자 홈런은 삼성 올 시즌 3번째 기록이다. 5회초 LG 양석환이 양창섭을 상대로 좌중월 1점 홈런을 쏘아 올렸지만 5회말 1사 1루에 박해민이 우월 2점 아치를 그리며 팀에 5-1 리드를 안겼다.

6회 삼성은 다시 달아났다. 6회말 선두 타자 강민호가 중전 안타로 출루했다. 중견수 이천웅이 공을 더듬는 사이 강민호는 2루까지 갔다. 원 히트 원 에러다. 소사 폭투로 무사 3루가 됐다. 타석에 나선 박한이가 투수 소사 맞고 굴절된 뒤 2루수 정주현 키를 넘기는 1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며 팀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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