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한이 ⓒ 삼성 라이온즈
[스포티비뉴스=대구, 박성윤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연속 타자 홈런을 터뜨렸다.

삼성은 14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고 있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홈런으로 3점을 뽑았다.

0-0 동점인 2회말 1사 주자 1루에 박한이가 타석에 나섰다. LG 외국인 선발투수 헨리 소사를 상대로 박한이는 좌월 2점 아치를 그려 팀에 2-0 리드를 안겼다.

삼성 팬들의 환호가 가시기 전에 이어 타석에 나선 1루수 최영진이 다시 같은 방향으로, 더 멀리 좌월 1점 홈런을 쏘아 올려 팀에 3-0 리드를 이끌었다. 박한이 시즌 7호 홈런, 최영진 시즌 3호 홈런이다.

연속 타자 홈런은 KBO 리그 올 시즌 53호, 리그 통산 973호, 삼성 라이온즈 올해 3번째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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