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 박세웅이 19일 잠실 LG전에 선발 등판한다. ⓒ 롯데 자이언츠
[스포티비뉴스=부산, 신원철 기자] 펠릭스 듀브론트를 웨이버 공시한 롯데가 선발 로테이션을 조정한다. 13일 KIA전이 비로 취소되면서 퍼즐을 다시 맞출 틈이 생겼다.

롯데 조원우 감독은 1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릴 2018 신한은행 MYCAR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경기에 앞서 브리핑에서 앞으로의 선발 로테이션에 대해 얘기했다. 14일부터 김원중-송승준-브룩스 레일리-노경은-박세웅 순서로 등판한다. 

박세웅은 팀을 떠난 듀브론트의 대안으로 낙점됐다. 화요일인 11일 두산전에 구원 등판해 일정상 16일 일요일 넥센전 등판은 문제가 없지만 조금 더 시간을 두기로 했다. 그렇다고 18일 화요일에 LG전에 투입하자니 주2회 등판이 부담스러울 수 있다. 

조원우 감독은 "일주일에 두 번은 아직이다. 일단 한 경기 보고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주 주2회 등판은 노경은의 몫이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