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서울, 곽혜미 기자] 2019 KBO 신인 드래프트가 10일 오후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전체 2순위로 삼성에 지명된 이학주가 기념 촬여을 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대구, 박성윤 기자] "영상을 봤는데 잘 움직이더라."

삼성 라이온즈 김한수 감독이 14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릴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 앞서 이번 해외파 트라이아웃에 참가해 신인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2순위로 삼성 유니폼을 입은 이학주에 대해 언급했다.

이학주는 충암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여러 해 마이너리그를 거친 잠재력을 가진 선수다. 경찰야구단 소속으로 KT 위즈 지명을 받은 투수 이대은과 함께 가장 주목도가 높았던 선수다.

고졸 또는 대졸 선수는 선수단 조기 합류가 불가능하지만 이학주는 다른 유형이다. 조기에 합류할 수 있다. 김 감독은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시기는 아직 말하기 어렵다. 경기 감각보다는 훈련이 필요하다고 본다. 그러나 아직 계약도 끝나지 않았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마이너리그에서 뛸 때 영상을 봤다. 수비할 때 잘 움직이더라"며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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